*이 글은 저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늘여놓은 것입니다. 욕설이나 비방은 자제해 주세요^^;;
2PM의 리더, 박재범.
흔히 '짐승돌'이라고 불리우며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인기몰이를 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박재범이 요새 문제가 되고 있죠.
뭐 대부분 기사를 보셨고 박재범이 무슨 말을 거론했는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대두가 되고 있는 건
앞으로의 활동계획일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재범의 2PM 탈퇴와
추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쓰고자 합니다.
원래 한국이 아닌, 저 멀리 미국이라는 땅에서 태어나 미국시민으로 자라온
그이고 한참 힘든 시절에 그렇게라도 욕을 내뱉으며 외로움과 힘든 마음을
달래려 했다는 사실은 뭐 제가 직접 겪지 않았어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행동이 옳다고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마땅히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그를 너무 몰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에 왔냐, 그냥 네 나라로 돌아가라, 꼴보기도 싫다 등등
아예 한국사회에서 박재범이라는 사람을 묻어버리려고 하는 대다수의 의도가
조금은 너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 잘못했죠. 미국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감히 그런 말을 했다니, 좋아하고 믿어왔던 팬들의 입장뿐만
아니라 그냥 박재범을 몰랐던 일반인들마저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박재범은 가수이기 전에 한 사람입니다. 너무 몰아세우고 상처주고
이렇게 핍박을 한다면, 어떻게 될 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악플에 시달려서 자살한 모 연예인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뭐 그냥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나에게 있어서
그저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는 가슴에 비수가 되어서 날아갑니다. 아무리 잘못했다
한들 그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말 미치치 않고는 배길 방법이 없죠.
비판할 것은 똑바로 하되, 그 사람의 마음에 상처가 될만한 심한 말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또 하나, 박재범을 욕하는데 부채질 하는 요인을 하나 들자면, 바로 소위 '빠순이'
라고 불리우는 극성팬들이 있습니다. 예, 좋아하는 가수의 편을 들어주고 변호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우리 오빠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염 네들이 뭔데?'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그게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입니다. 변호하려면 타당한 이유있게, 그리고 잘못한 점을 이해를 하고 또 그걸
꼬집어 주는게 진정한 팬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앞으로 박재범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번 사건은 박재범 개인뿐만 아니라 2PM이라는 그룹 전체와 JYP라는 회사에
먹칠을 한 것은 분명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늬우치는 모습과 그렇게 물의를 일으킨 만큼 그것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땀을 흘린다면, 어떻게 사람들의 용서를 구할 수 있겠지요. 사람은
누군가를 쉽게 미워할 수 있는 동물이죠. 하지만,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반대로 용서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이번 일은 어정쩡하게 넘어가지 않되, 시간을 두고 박재범의
반응을 보고 용서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좋겠습니다.